[굿모닝경제] 한미 금리역전에도 돌아온 외국인...'안도 랠리' 이어갈까? / YTN

2022-07-31 3

■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소장님, 어서 오세요.


오늘은 국내 증시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미 금리 역전, 그리고 달러 강세 등 국내 금융시장이 불안한 상황인데요.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는 오히려 늘었어요.

[이인철]
그렇습니다. 사실 매달 월별로 보게 되면 2월 한 달을 제외하고 대부분 외국인들은 셀 코리아로 일관했습니다. 그 규모가 어마어마했는데 7월 한 달 동안의 성적표를 보니까 외국인들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2조 원 넘게, 2조 3000억 원 상당 국내 주식을 사들였어요. 호재보다는 악재가 더 많았던 것 같은데라고 기억하실 거예요.

미국이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이라는 초유의 고금리 정책을 펼쳤고요.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경기침체다 아니다 논쟁이 있었지만 시장의 기대는 이미 어느 정도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 안도랠리 측면이 있었고 또 하나는 혹시나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난 건 아닐까라는 기대감이 반영이 되면서 외국인들이 순매수세로 돌아섰는데 그러다 보니까 유가증권 시장, 코스피는 5% 넘게 올랐어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모든,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많이 올랐어요. 7월 한 달 동안에 우리나라 성적표를 외국과 비교를 해 보면 주요 20개국 가운데 한 12위권, 그러니까 중하위권에 해당을 하고 또 연초 대비 성적을 따져보게 되면 아직도 코스피는 17% 넘게 빠져서 전 세계적인 국가 강대국하락폭이 가장 큰 편에 속하고요. 그리고 특징적인 것은 외국인들이 모처럼 사들였지만 지난달 개인들은 하락 장세에 넌덜머리가 난다, 이런 분들이 많거든요. 오히려 매도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나 배터리 중심으로 외국인 자본이 몰린 것 같은데 그러면 이게 매수세가 이어질까요? 어떻게 보시나요?

[이인철]
이게 아마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것 같아요. 골이 깊었던 만큼 산이 높을 수 있다고, 미국도 IT주 중심의 상승세가 좀 커요. 그러다 보니까 낙폭이 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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